국감서 공기업 방만경영 추궁 _가상 친구로 돈 버는 방법_krvip

국감서 공기업 방만경영 추궁 _로셸 베팅_krvip

국회가 재정경제와 통일외교 등 6개 상임위별로 8일째 국정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각 산하 공기업의 방만 경영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보건복지위의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장경수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이 전년도 근무실적이 전혀 없는 신입 사원들에게 지난 2년간 일률적으로 성과급 3억 2천여만 원을 지급했고 업무와 관련해 인사조치된 직원들에게도 5천백여만 원의 성과급을 지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정경제위의 한국투자공사 국감에서 신당 채수찬 의원은 지난해 성과급 5억 5천만 원이 지급된 것은 실적에 비해 비정상적이라며 이런 면이 결국 공사의 손실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의 한국농촌공사 국감에서 신당 홍문표 의원도 2004년부터 지금까지 징계자 80여 명에게 8억 2천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위의 한국학술진흥재단 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최근 신정아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해외 가짜학위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심각하고 해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법사위원회는 예정에 없던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국감 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명박 대선 후보 관련 의혹 조사를 위한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논란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