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황교수팀 공방 일지 ▲2005.11.22 = MBC PD수첩이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편에서 매매 난자와 연구원 난자 사용에 대한 의혹 제기. ▲11.23 =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PD수첩의 보도내용에 대해 "짜깁기(편집)에 의한 진실 왜곡"이라며 "PD수첩 취재가 '섀튼 결별'에 많은 역할을 했다"고 밝히자 PD수첩은 A4용지 3장 분량의 자료를 통해 "황교수와 결별한 섀튼 교수에게 'PD수첩'은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다"면서 "방송에서 노이사장의 인터뷰를 편집해 의미를 왜곡하지도 않았다"고 반박. ▲11.25 = 기업들 PD수첩 광고 중단 속출. ▲11.27 = 노무현 대통령 '줄기세포 관련 언론보도 및 여론'에 대해 "비판 용납 않는 획일주의가 걱정"이라는 입장 밝힘. ▲11.28 =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MBC 'PD수첩'의 황 교수 '난자 의혹' 보도와 관련, "진실만이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성명 발표. ▲11.29 = PD수첩, 방송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후속보도를 통해 모든 내용 밝히겠다"고 밝힘. ▲11.30 = PD수첩 관계자는 '가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는 황 교수팀이 직접 PD수첩측에 전달한 것이라고 밝힘. 이에 황 교수팀 관계자는 "PD수첩이 특정 제보를 바탕으로 의혹을 부풀렸고, 이런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줄기세포를 넘겨준 것"이라고 설명. ▲11.30 = 서울대 모 교수가 안규리 교수의 말을 인용해 "MBC 'PD수첩'과 황교수팀이 제3의 검증기관에서 줄기세포 DNA 검사를 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자 'PD수첩' 제작진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 ▲12.1 = PD수첩 취재일지 공개. ▲12.1 = 안규리 교수, 미국으로 출국. ▲12.1 = MBC가 뉴스데스크를 통해 "민간 검사기관에 DNA검사를 의뢰한 5개의 줄기세포 중 2개가 환자의 DNA와 일치하지 않았다"는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황교수가 2차 공개 검증에 응할 것을 요구하자 황 교수팀 관계자들은 "국과수에서 검증하고, 사이언스지에서 재차 검증한 것을 PD수첩이 자체 검증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2차 검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 밝힘. ▲12.2 = PD수첩은 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 여부와 관련,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 과정 등 설명 ▲12.3 = 방미 안규리 교수 귀국. ▲12.3 = 황 교수팀, 4일 기자회견 갖겠다고 밝혔다가 연기. ▲12.3 = 황 교수팀, PD수첩에서 주장한 DNA 검증결과에 대해 "PD수첩이 DNA 검사결과를 토대로 분석을 의뢰한 데이터는 과학적 오류 투성이"라며 반박. ▲12.4 = YTN, 황 교수팀 핵심 연구원 인터뷰 보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