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맛 사로 잡은 한국 김치말이 ‘단군신화’_최고의 포커 핸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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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각국의 음식 맛을 겨루는 대사관 주방장 요리 대결이 펼쳐졌는데 단군신화로 이름 붙여진 한국의 김치말이가 단연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리 전통 음식 김치를 찾는 발길들이 이어졌고 김치와 마늘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에 환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국의 대사관 주방장들이 자기 나라의 대표적 전통 음식을 만들어 놓고 맛 대결에 들어갔습니다. 한국 대사관 주방장이 내놓은 비장의 카드는 단군신화. 불고기 김치말이에, 단군신화에 나오는 마늘 맛을 듬뿍 곁들여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녹취> 최유선(대사관 직원)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와 복분자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김치와 막걸리를 주제로 한 한국대사관의 음식도 당연 인기를 끌었습니다. 행사가 계속 되는 동안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스테파니 베넷 <인터뷰> 아담 베넷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사관 이외에도 중국과 뉴질랜드, 러시아 등 워싱턴 외교가에서 요리 솜씨로 이름난 나라의 주방장들이 내거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사이먼(노르웨이 대사관 주방장) 대사관 주방장 요리 경연은 음식을 통해 자기 나라를 홍보하는 이름난 대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