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외국인 지급 배당금 1조 1천억 원 _여름철 포커 사가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한 국내 은행들이 다음달 주총 때 외국인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배당금이 1조 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은행들의 2004 년 배당 성향 20.2 %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지난해 배당금은 2조 원이라며 외국인은 지분율 60 %로 1조 천억 원을 배당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金 부원장은 지난해 19 개 국내 은행들의 순이익은 13조 3,774억 원으로 지난 2004 년의 8조 7,751억 원보다 52.4 %, 4조 6,023억 원 증가했다면서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金 부원장은 은행들의 순익이 급증한 것은 충당금 전입 액이 4조 4,909억 원이나 감소했고, 출자 전환 기업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영업외 이익이 3조 4,921억 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