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한·민주 대표 잇따라 만나 입장 조율 _돈을 벌기 위한 말굽 부적_krvip

국회 상임위 파행과 관련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내일 직접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권선택 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 대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연이어 만나 각당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최근 사태에 대해 한나라당이 먼저 사과해야한다"는 입장을 듣고 뜻을 같이 했으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없이는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원내대표는 야당과 대화할 용의가 있는 만큼 먼저 3당 원내 대표가 만나 각당의 요구안에 대해 조율하자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어 권 대표에게 내일 다시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말해 3당 원내대표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