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선거운동 언행에 주의…상대 조롱·비하 말라”_더블베트 트위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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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남은 선거운동 기간 구설수가 없게, 몸가짐과 언행에 주의해달라”고 당 안팎에 당부했습니다.

권 선대본부장은 오늘(17일) 당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실수가 당을 욕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선대본부장은 이 같은 발언은, 선대본부에서 정책 업무를 돕던 교수가 부산에서 일어난 민주당 유세 차량 전복 사고를 두고 ‘저쪽은 서서히 침몰한다’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한 것입니다.

권 선대본부장은 “네거티브 공세에는 즉각 강력하게 대응하되, 유세 현장 사고를 조롱하거나 상대를 비하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족을 잘라내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적절한 글을 올렸던 교수는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 사퇴했다고, 권 선대본부장은 설명했습니다.

■ ‘법인카드’ 공세…‘검찰공화국’에는 반격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부의 법인카드 부당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권 선대본부장은 “국민들은 초밥 10인분이 어디로 갔는데, 5급 공무원 배 씨가 말한 기생충이 누군지 궁금해한다”면서 “이 사건은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일탈을 넘어, 이 후보가 관여한 조직적 횡령 범죄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검찰공화국’ 운운하는데, 방귀 뀐 무엇이 성낸다는 속담이 딱 어울리는 대목”이라며 “대한민국을 친정부 검찰공화국으로 만든 건 다름 아닌 민주당 정부”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권은 검찰 개혁이라는 그럴싸한 명분을 내세웠지만, 오직 정권에만 충성하도록 검찰 조직을 굴종시켜왔다”면서 “다수 국민은 민주당과 이 후보가 ‘검찰공화국’ 운운하면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자기 잘못이 많아서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고 짐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