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부실기업 퇴출기준 확정 _모하비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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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감독원은 오늘 2단계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서 채권은행들간에 제시할 부실기업판정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창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정부는 2단계 기업구조조정에서 부실징후판단의 기준으로 대출과 지급보증 회사채 발행금이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을 1차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퇴출대상기업을 걸러낼 방침입니다. 이 기준의 첫번째는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으로 기업신용도가 요 주의 이하이거나 경상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기업, 또 최근 1, 2년간 적자를 낸 기업 그리고 수익성이 낮고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기업 등이 해당됩니다. 은행권은 이런 기준을 바탕으로 업종별, 기업별 특성에 맞춰 개별적인 판정기준을 다시 만들어 이달 말까지 퇴출기업의 명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에는 지난 98년 1단계 기업구조조정 당시 퇴출대상으로 선정됐던 55개 기업보다는 적지만 4, 50개 기업 정도가 퇴출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퇴출대상 기업은 법정관리 등을 통해 정리절차를 밟게 하고 회생대상 기업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최창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