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여론조사 업체가 여론 조작 _스트랩 머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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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선거에서 각 정당이 후보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삼고 있는것이 바로 여론조사결과인데 이에 대한 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통해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준 여론조사업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최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말, 대전 유성에 사는 주민들은 여론조사 기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미리 녹음된 한 구청장 예비후보의 경력이 ARS, 즉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다른 후보의 경력 등 인지도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은 채 곧바로 지지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특정 후보의 인지도와 지지도를 높여준 셈입니다. <인터뷰>서민우너(대전 지역 선거구민) : "특정후보에 대해서만 긴 시간을 할애해서 조사하니까 공정성에 큰 문제가 있는거죠, 신뢰도 잃고..." 검찰은 이처럼 특정후보를 도와준 서울의 모 여론조사업체 대표 34살 이모 씨를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구청장 예비후보 A모 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여론조사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여론조사업체 대표가 구속되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구청장 예비후보 등 2명으로부터 각각 2백만 원과 4백만 원을 받고 선거구민에게 이들 두 후보의 인지도를 높여주는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경남 진해와 마산에서도 여론 조사 업체가 유선전화로만 조사해야 한다는 당초 기준을 임의로 바꿔 휴대전화로 실시하거나 시간대별 여론조사 방법이 공개되면서 소송에 휘말리면서 여론조사기관들의 신뢰가 크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