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미공사 '독도는 일본 땅' 생떼 _포커 캐쉬 게임을 위한 팁_krvip
워싱턴 주재 일본 대사관의 아가와 나오유키 공보 공사는 오늘 워싱턴 포스트지를 통해 동해는 일본해로 표현해야 하며 독도도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아가와 공사는 오늘자 워싱턴 포스트지 독자 투고란 기고를 통해 이 신문이 지난 17일 한ㆍ일간 독도 분쟁 관련 기사를 보도하면서 동해와 일본해, 독도와 다케시마란 명칭을 병기한 지도를 사용한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아가와 공사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가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 이후 비로소 일본해로 불렸다는 한국의 주장은 틀린 것으로 이미 지난 19세기 초를 전후해 세계사회는 일본해란 이름을 널리 사용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아가와 공사는 이어 문제의 지도에 나타난 독도라는 명칭과 관련해서도 이 섬들은 일본의 영토로서 다케시마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미 대사관의 오수동 공보 공사는 독도 영유권 분쟁과 명칭 논란은 일본이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없이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 공사는 또 미 의회 도서관에는 이미 19세기 이전에 문제의 수역을 동해로 표기한 많은 문헌들이 소장돼 있다면서 앞으로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아가와 공사의 그릇된 주장을 반박할 계획임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