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한국 FTA시위 상황 따라 대처” _영어로 돈 버는 방법_krvip

미국 워싱턴 경찰 당국은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인 한국 시민단체들의 FTA 반대 시위에 대해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 경찰청의 한 간부는 자유무역협정 FTA 반대 시위 대처 방침에 대해, 모든 것은 상황에 달려 있으며, 실제 상황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어떻게 대응할 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간부는 미국에서는 헌법에 따라 시위의 자유가 보장돼 있기 때문에 야외 시위라면 그들을 막을 수 없으며, 그들이 규정을 지키는 한 이는 전적으로 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간부는 그러나 시위대가 법을 어긴다면 워싱턴 경찰은 언제든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미 한국대사관은 FTA 반대 원정시위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경찰은 한국의 시위문화와 행태 등에 대해 상당한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국대사관 측은 덧붙였습니다. FTA반대 원정시위대는 현재 미 경찰당국에 시위 허가를 신청해 협의절차를 밟고 있으며 며칠 내로 정식 허가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