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 5명 늘어 134명…서울 총 266명_스포츠 베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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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어 콜센터 관련 전체 확진자가 최소 13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9살 난 아들이 오늘(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이는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왔다가 이후 증세가 나타나 최근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천시는 잠복기에 1차 검체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에서도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연수구에 사는 50세 여성이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이 여성이 지난 9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자가격리 중 발열 증세가 있어 어제(15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용산구청도 오늘 관내 서계동에 사는 40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 콜센터 직원 56세 여성의 접촉자로 확인돼 지난 8일부터 자가 격리를 시작했습니다.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어제(15일) 실시한 2차 검사 결과 오늘(16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은평구에서는 신사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 콜센터 직장동료의 가족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로구에서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 51세 여성의 아들인 24세 남성이 오늘(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구로 콜센터 관련 전체 확진자는 134명, 서울 거주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거주자가 33명, 인천 거주자는 19명으로 직원과 가족, 지인 등 관련자 천115명을 검사한 결과입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2명도 나왔습니다.

서대문구는 천연동에 사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와 아들이 오늘(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관악구에서도 스타트업 회사 '플링크' 직원 1명과 최근 낙성대동에 거주해 온 확진자 1명 등 2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동대문구에서는 휘경동에 사는 28세 남성과 26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이미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온 휘경동 세븐PC방 이용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전체 확진자 수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모두 26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재 새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는 모두 가족 등 접촉자로 서울시가 이미 확보한 접촉자 관리 범위에 있는 분들"이라면서 "여기에 콜센터 퇴직자 등 관리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접촉자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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