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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기한 '검사 술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이 오늘(17일) 김 전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3자 대질조사를 진행합니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사건 수사전담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전 회장과 이 전 부사장, 김 전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대질신문을 할 예정입니다.

수백억대 횡령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옥중 입장문을 통해 현직 검사 3명과 전관 변호사에게 강남 한 유흥주점에서 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김 전 회장이 당시 같은 유흥주점에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이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이과 관련해 김 전 회장 측 관계자는 "오늘 김 전 회장, 이 전 부사장, 김 전 행정관 총 3명의 대질신문이 진행됐고,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쯤 현직 검사들에게 술 접대한 사실이 맞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대질 조사는 2시간 30분 만에 마무리됐고, 이어 김 전 회장은 기존에 수사 중이던 여권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수사팀은 앞서 김 전 회장이 술자리를 주선했다고 지목한 전관 변호사와 술자리에 함께 있었다고 특정한 검사 3명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검사 3명 중 2명과 전관 변호사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검찰 소환조사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