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중 철강제품에 ‘반덤핑 관세 5년’ 결정_팀 베타 초대가 유효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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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그동안 한국과 중국제 일부 철강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부과해 온 반덤핑 과세를 앞으로 5년간 정식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중국도 한국과 일본산 일부 합성고무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재무성은 14일 심의회를 열고, 한국과 중국에서 수출하는 일부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과세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적용대상은 탄소강 소재의 공장용 배관 연결 부품입니다.
우리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정식 부과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3월, 일본의 중소기업 3곳은 한중 양국의 제품이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수입된다면서 일본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잠정적 조치라며, 지난해 12월부터 이들 제품의 관세를 기존의 0%에서 최대 69.2%까지 인상했습니다.
WTO, 세계무역기구 규칙을 거론하며, 한중 양국의 부당한 저가 수출로 자국 기업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 결과, 한국과 중국의 헐값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반덤핑 과세 확정 조치로 향후 5년간 고율 관세 부과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조만간 정식 각의를 통해 의결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