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내달 23일부터 블로그 서비스에 음란물 공개 금지_낮은 예금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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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3일부터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 '블로거'(www.blogger.com)에서 음란물을 공개로 게시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구글은 2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포함한 '블로거 성인용 콘텐츠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3월 23일부터 블로거를 통해 음란물 또는 노출 이미지 나 동영상을 공개적으로 공유하지 못한다. 다만 음란물이 아닌 노출 이미지는 "예술, 교육, 다큐멘터리, 과학과 관련하여 대중에게 상당한 이익이 되는 경우에 한해서" 계속 허용된다. 즉 음란물이 아니라 예술적·교육적·과학적이고 공익적인 목적이 있는 경우는 노출 이미지나 영상도 게시가 허용된다는 뜻이다. 만약 기존 블로그에 음란물 또는 노출 이미지나 동영상이 있고, 이를 이용자가 삭제하지 않으면 3월 23일 이후 블로그가 비공개로 변경된다. 이럴 경우 콘텐츠가 삭제되지는 않지만 비공개 콘텐츠는 블로그 소유자, 블로그 관리자, 소유자가 블로그를 공유한 사용자만 볼 수 있게 된다. 블로그 게시를 완전히 중단하고 싶은 이용자는 '구글 테이크아웃' 기능을 이용해 블로그를 XML 파일로 내보내거나 블로그의 텍스트 및 이미지를 보관처리할 수 있다. 내달 23일 이후 생성되는 블로그가 새 성인용 콘텐츠 정책을 위반할 경우 구글은 블로그를 삭제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구글은 아동 포르노 등 일부 콘텐츠에 대해서만 강제 삭제 정책을 펴 왔다. 이와 별도로 인터넷 게시판·커뮤니티 서비스 '레딧'(www.reddit.com)은 이날 사생활 보호 약관을 개정해 다음달 10일부터 "동의를 받지 않은 포르노"의 게시를 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어떤 사람의 나체 상태나 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장면을 담은 사진, 비디오, 디지털 이미지 등으로 연결되는 링크를 레딧에 게시하려면 이용자가 이 사람의 허락을 사전에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레딧은 신고를 접수하면 사실 확인을 거쳐 가능한 한 빨리 이를 삭제키로 했다. 레딧은 작년에 제니퍼 로런스, 리애나, 케이트 업튼 등 유명 연예인들의 누드 사진이 유출돼 전파되는 경로로 이용되는 바람에 거센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