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들에 총격…“공화당 원내총무 부상”_페스오브엑자 끝 끝 스트롭스_krvip

<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국회의원들의 야구 연습장에서 총기 난사가 일어나 미 공화당 원내 총무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야구 연습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당시 연습장에서는 미국 국회의원들이 이번주에 열릴 예정이었던 자선 야구 경기를 위한 연습을 하던 중이었는데요.

2루 쪽에 있던 미 공화당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의원이 엉덩이 쪽에 총을 맞았습니다.

또, 보좌관들과 의회 경찰 두 명도 총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컬리스 의원을 포함해 부상자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전 7시쯤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현장에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괴한이 소총을 갖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50발이 넘게 총을 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괴한은 경찰의 총을 맞고 체포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