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 ‘해체론’ 대세 _포커 게임의 역사_krvip

與, 당 ‘해체론’ 대세 _게임 돈 벌기 페이팔_krvip

<앵커 멘트> 재보선 참패 이후 열린우리당은 정계 개편 논의에 술렁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당 원로들 모임에서도 의견이 엇갈렸고 정계 개편 보다는 정기국회에 충실해야 한다는 속도 조절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보선 참패 이후 당의 진로와 정계 개편 방향 등에 대해 원로 중진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 그러나 중진들의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인터뷰>정대철(열린우리당 상임고문) : "민주 개혁 세력을 통합한 신당 만들어야" <인터뷰>신기남(열린우리당 상임고문) : "우리당이 중심이 돼서 신당 만들어야" 정계 개편의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한 당내 이견도 간극이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면 당을 해체하고 범 여권 세력을 통합해야 한다는 당 해체론이 대세지만, 노대통령과 가까운 의원들은 창당할 때 내걸었던 가치 실현을 위해 재창당에 가까운 당 개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화영(열린우리당 의원) : "당을 해체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시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전당대회를 해서 단계적으로 정계 개편을 이루자는 쪽과 당장은 정계 개편보다는 정기국회에 충실해야 한다는 주장 등이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민병두(열린우리당 의원) : "12월에라도 전당대회해서 새 지도부가 정계 개편 완성하도록해야" <인터뷰>정장선(열린우리당 의원) : "정계 개편 못해서 패배한 것 아니다. 지금은 급한 정책부터 챙겨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당내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휴일인 내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정계 개편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달 2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모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