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공항 착륙 때 육안 대신 GPS 이용해라”_포커 움직임과 쌍_krvip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가 발생한 이후 항공당국이 이 공항 착륙 시 육안보다는 위치정보시스템, GPS를 사용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미 연방항공청이 지난주부터 주요 활주로를 이용하는 모든 항공사에 GPS 등을 이용해 자동으로 설정된 임의의 항로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항법으로 착륙하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아시아나기 사고 이후 조종사의 육안을 기초로 하는 시계 접근 방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사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계 접근으로 착륙을 시도한 한국 등 해외 항공사 여객기의 복행 횟수가 평소보다 더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복행 횟수에 관한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인다는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