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90억 원 낙찰 한나라 시대 의자 ‘가짜’ 판명_복리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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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매시장에서 한나라 시대 물품으로 소개돼 우리 돈으로 4백억 원 가까운 가격에 낙찰됐던 옥으로 만든 의자가 가짜인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중국 강소신문은 이 의자는 장쑤성의 한 옥기 공예가가 지난 2010년 명나라 시대 물품을 본떠 만든 뒤 260만 위안, 우리 돈으로 4억 6천만 원에 판매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고고학자들 역시 한나라 시대에는 바닥에 앉는 좌식 문화여서 의자가 등장하지 않았다며 한나라 시대 옥으로 만든 의자는 존재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의자는 지난달 한 골동품 경매에서 한나라 시대 물품으로 소개돼 2억 2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39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