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변학자·언론인 “북한과 대화로 핵폐기 유도해야”_이과수 카지노는 달러를 허용합니다_krvip

中 관변학자·언론인 “북한과 대화로 핵폐기 유도해야”_베팅 하우스 베팅_krvip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북한과 대화와 타협으로 핵 폐기를 유도해야 한다고 중국의 관변학자와 언론인들이 주장했다.

오늘(25일) 중국 선양에서 민주평통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한·중 평화통일포럼'에서 양시위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과 북한·중국이 협력해 경제·정치· 외교·안보 등 종합적 수단을 통해 북한의 미래를 보장하고 그 대신 핵 폐기를 유도해 영원한 한반도 비핵화 목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위원은 "미·중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서 각자의 전략적 이익만을 고려하는 딜레마에 처하는 바람에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할 전략적 시간과 공간을 허용했다"며 "미·중이 냉전 지속 의도를 포기하고 남북한과 병행해 우호협력을 진행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천 핑 환구시보 영문판 부편집장은 "북핵 문제가 20년 이상 지속했지만 6자회담 등 각종 협상을 통한 핵 포기 설득이 모두 실패했다"면서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지 않겠지만 이제 북한을 정상국가로 인정해야 하며 객관적 시각에서 김정은을 북한 지도자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북한에 상당한 타격을 줬다는 분석도 나왔다. 뤼차오 랴오닝사회과학원 국경연구소장은 "단둥에서 군사목적 전용이 가능한 물자를 실은 모든 북한 차량이 전면 금지되고 티타늄 강판, 화학 공업원료 등 중점 운반금지물자에 대해선 세관 출입국의 엄격한 검사를 받는 것이 확인됐다"며 "북한이 주민의 기본 생활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제발전과 핵무기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