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상담 해주는 국세청 TRS시스템; 즉 자동응답기 와 최이식 국세첫ㅇ납세지도과장 인터뷰
각종 세무관련 문의를 전화로 자동응답해 주는 TRS시스템이 차츰 자리를 잡아 가면서 그동안의 양도소득세나 상속, 증여세에 관한 상담이 전체 5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장경수 기자입니다.
장경수 기자 :
세금에 대한 국민들의 질의나 상담건수가 90년에 196만 건에서 지난해에는 251만 건으로 28%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세금관련 민원상담가운데 전화의 자동세무상담, 즉 TRS를 이용한 실적은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화의 자동세무상담은 생활관련세금을 중심으로 304개의 항목을 컴퓨터에 수록해 24시간 상담에 응해주고 있는데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그리고 대전 등 5대도시에서 연중무휴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전화의 자동세무상담 건수는 90년에 48만7천 건에서 지난해 57만5천건으로 18%가량 늘었습니다.
세금 종류별로는 양도소득세에 관한 상담이 전체 39%를 차지해 가장 많고 상속증여세에 관한 것이 전체상담의 17%에 달해 토지나 주택양도, 상속, 증여에 대한 과세가 강화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상담도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이식 (국세청 납세지도과장) :
25개 문항에 대하여 보완작업 중에 있습니다.
또 앞으로 세무상담 이용의 빈도가 높은 재산세 관련분야에 대해서는 그 항목을 늘려서 이용에 더욱 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경수 기자 :
국세청은 주요세금의 납부날짜나 연체된 사실 등을 납세자에게 알려주는 세금 자동안내서비스제도 개발에서 납세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