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육아휴직 3개월로 확대…새해부터 달라지는 것_대량생산을 위한 호르몬_krvip

<앵커 멘트>

내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오르고 휴대전화 요금의 한도 초과 고지 대상이 확대됩니다.

남성의 육아휴직이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됩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은 무엇인지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은 6천30원, 주 40시간 기준으로 126만 원으로 올해보다 8.1% 오릅니다.

휴대전화 요금 한도의 초과 고지 대상은 현재 데이터 서비스에서 내년 6월부터는 음성과 문자 메시지까지 확대됩니다.

남성의 육아휴직은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되고 급여도 최대 150만 원에서 최대 45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4인 기준 가구당 소득이 263만 5천 원 이하인 만 65살 이상 노인도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또 암과 희귀성 질환의 진단과 약제 선택에 유용한 유전자 검사 항목 134종에 대해 건강보험이 새로 적용됩니다.

금융 관련 제도도 달라집니다.

내년 1월부터는 금융사 한 곳에만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사에도 자동으로 바뀐 주소가 반영됩니다.

또 은행과 저축은행 등 전체 금융사들이 취급하는 금융 상품들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내년 1월에 개설됩니다.

중소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공모증권을 발행해 투자금을 모집하는 이른바 '크라우드 펀딩'도 내년 1월부터 전면 허용됩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