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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병원들이 대거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영국의 제러미 헌터 보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랜섬웨어 2차 공격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헌트 장관은 이날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정부통신본부(GCHQ)와 GCHQ 내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며 "현재까지 받은 정보에 따르면 2차 공격은 없었고 공격 수준은 우리가 예상했던 수준의 가장 낮은 쪽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공격을 당한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병원들은 물론 민간 기업과 개인도 필요한 예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이번 같은 규모를 본 적이 없지만 사실 랜섬웨어 공격은 상대적으로 흔한 공격"이라며 "우리 모두 이들 공격을 막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다"며 예방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NHS 디지털'은 지난 주말 공격당한 47개 NHS 병원 가운데 7곳이 여전히 긴급 복구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NHS 병원들은 IT 시스템이 노후화된 곳이 많은 탓에 피해를 본 곳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지역에 있는 NHS 병원들 가운데 20%가 공격당해 진료 차질 또는 예약 불가 등을 겪었다.

다만 앰버 루드 내무장관은 지난 13일 환자 기록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