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지니아주 토네이도 강타 _아포스타스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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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적어도 1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와 함께 건물 수십 채가 파괴되는 등 재산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버지니아주 중부와 남동부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집들은 지붕이 날아가거나 창문이 깨지는 등 심하게 부서졌고 자동차들도 망가졌습니다. 이 토네이도로 적어도 한 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윌리엄 모건: "나뭇가지가 타고 있던 차를 쳤고 차가 공중에 떴다가 강하게 내려앉았습니다. 창문은 다 부서졌습니다." 버지니아주 재난관리국은 서포크 지역에서만 최소 200여명이 다쳤으며 콜로니얼 하이츠 지역에서도 1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브런스윅 지역에서는 홍수와 정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수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짐 저킨스(서포크 소방 당국): "하루 안에 상황은 끝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정리되고 있기 때문에 곧 회복 단계에 들어갈 것입니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토네이도 피해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