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낚시로 ‘불야성’ _기념품 카지노 칩_krvip

갈치 낚시로 ‘불야성’ _카와이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막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목포 내항과 영암 방조제 앞 등 인공호수 인근에 갈치떼가 몰려들어서 밤마다 낚시객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박찬기 기자입니다. ⊙기자: 낚싯배의 환한 불빛이 밤바다를 대낮처럼 밝히고 있습니다. 간단한 미끼를 끼워 낚싯대를 드리우기가 바쁘게 푸른빛을 퍼덕이며 갈치가 따라올라옵니다. 별 기술이 없어도 하룻밤에 수십마리, 많게는 100여 마리도 낚을 수 있다고 낚시꾼들은 말합니다. ⊙이춘옥(전북 전주시 여의동): 오후 5시 정도에 여기 도착했는데 현재 한 60마리 잡았습니다. ⊙기자: 요즘 잡히는 갈치는 길이 3, 40cm로 아직 작은 편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살이 오르고 있어 다음 주쯤부터는 갈치낚시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김영길(낚시점 대표): 지금은 이 정도, 두 마디 정도에서 세 마디 정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시즌은 그렇습니다. 8월 중순부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기자: 요즘 갈치 낚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영산강 하구둑 아래 목포 내항과 영암 현대 3호 중공업 앞바다 등 인공호수 인근입니다. 항구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배 위에 앉으면 시원한 바닷바람에 무더위도 사라져 갈치 낚시터는 피서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