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휴대전화 진출…‘삼성’과 제휴 모색 _인쇄할 수학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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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검색업체의 최강자인 구글이 인터넷 사업을 확대하기위해 휴대전화 산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삼성을 포함한 아시아 업체와의 제휴를 모색하고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구글은 오늘 자체 검색창을 통해 '구글이 휴대전화사업에 진출한다'는 언론 보도를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전 세계의 휴대전화에 검색 서비스를 확대하기위한 새로운 선택이며 삼성 등 기존 업체와의 제휴를 모색중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구글의 에린 포스 대변인은 휴대전화는 구글에게 중대한 사업 영역이라고 밝혀 이같은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구글이 이미 새 휴대전화 이름을 '구글 폰'으로 짓고 삼성전자에 디자인을 건네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세계 휴대전화업계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과 함께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야후도 휴대전화를 통한 검색서비스를 확장하기로 하는 등 세계 3대 인터넷 업체가 영토확장에 나서고있습니다. <인터뷰> 안상근(샌프란시스코 무역관장): "1위가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승자독식의 닷컴기업의 원칙으로 볼때 닷컴기업의 몸집불리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구글이 동영상업체 유튜브를 인수하면서 산호세의 실리콘 벨리는 경쟁업체간에 소송전이 벌어지는 등 사실상의 전쟁상태입니다. 이른바 승자독식의 세계인 인터넷 업계의 경쟁과 갈등이 끊임없이 진행되고있습니다. 산호세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