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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의 대표 축제인 약령시 한방 문화 축제가 올해로 벌써 36회째를 맞았습니다.

한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가 어우러져 우리의 한방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문을 여시오~!"

대구 약령시의 대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흥겨운 북 소리가 흥을 돋우며 한방 문화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공영권(약령시 보존위원장) : "올해 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이 구경오시라.."

올해로 36회 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동의보감 발간 4백 주년을 맞아 허준이 임금에게 동의보감을 올리는 '진서의 재연 행사' 등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이밖에도 사상체질관과 창작 마당극 '허준을 만나다'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연 행사가 펼쳐집니다.

축제장에서만 쓸 수 있는 엽전도 등장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독특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덕분에 일본의 유명 블로거들이 방문하는 등 대구와 한방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오모모 미요코(일본 유명 블로거, 탤런트) : "좋은 축제네요. 약을 주제로 한 축제에 온 것은 처음인데요. 3백 년의 역사가 있고, 지금까지 계속돼 오고 있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웃음꽃이 피어나는 건강한 소풍을 주제로 한 약령시 한방 문화축제는 일요일인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