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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국민적 관심사인 독도문제, 그리고 한일관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독도 문제가 기존의 한일관계를 근본에서부터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늘 한일관계를 재정립하는 새로운 정책기조를 발표했습니다. ⊙앵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해방의 역사를 부인한 제2의 영토침탈로 간주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통해 다듬어진 새로운 한일관계의 기조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것은 인류보편적인 가치와 상식에 기초한 한일관계를 추구한다는 제1 기조입니다. 한일간 문제를 진실규명, 사과, 반성 그리고 화해라는 세계사적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정부는 최근 일본의 움직임은 식민지 침탈을 정당화하려는 것으로 규정하고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것이 두번째 기조입니다. ⊙정동영(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일본 내 일각에서 일어나고 있는 독도 및 과거사 관련 일련의 행태를 과거 식민지 침탈을 정당화하려는 의식이 내재해 있는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독도는 영유권 수호차원에서 대처하고 과거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또 일제 피해자와 관련해서는 한일협정이 규정한 청구권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고 위안부, 사할린 교포 등 협정 이외의 문제는 일본의 해결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번째 기조는 우리의 정당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겠다는 것으로 따라서 일본은 UN사회의 지도적 국가로서 존경받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일 두 나라는 숙명적 동반자관계라는 기조를 강조하며 인적, 문화적 교류 지속으로 전반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필요성이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