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인사청문회, 대북 정책 견해 검증 _파이썬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대북 정책 견해 검증 _한국 드라마 빙고_krvip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고 후보자의 이념 성향과 도덕성 그리고 국정원 개혁과 대북 정책에 관한 견해를 검증했습니다. 고영구 후보자는 국가보안법은 폐지보다는 개정의 필요성이 있다면서 특히 반국가단체 조항에 정부를 참칭하는 단체를 포함시킨 것은 헌법과 남북기본합의서 등과 상치하는만큼 이를 삭제하고 반국가단체 여부는 국가를 변란할 목적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되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고 후보자는 이어 한총련이 이적단체라는 대법원 판결은 존중돼야 하지만 한총련이 노선 변화를 표명하고 있는만큼 수배 해제 등의 문제를 형사 정책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 후보자는 아울러 국정원 수사권 폐지 문제에 대해 국내 보안범죄에 대한 수사권은 검경에 이관하되 북한과 국외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수사권을 유지해야하며 특히 대테러 범죄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중추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영구 후보자는 국정원의 도청 여부에 대해서는 엄격한 자체 감사를 통해 도청이 사실로 드러나면 국민앞에 밝힘과 함께 검찰 수사에도 협조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고 후보자는 또 국정원이 정치사찰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씻어낼 것이지만 정치 정보는 계속 수집하되 수집 방법은 대폭 개선할 것이며 대통령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고하는 통로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영구 후보자는 청문회에 앞선 모두 발언을 통해 국정원장이 되면 마땅히 해야할 일은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않는등 국가정보원을 국가안보와 이익을 증진하는 정보기관으로 만드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