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서 흑인들 격렬 시위…152명 체포_돈벌이가 되는 포도의 매력_krvip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흑인들이 비무장 흑인 청년을 사살한 전직 백인 경찰관에게 가벼운 형이 선고된 것에 항의해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밤, 격렬한 시위를 벌였으며 이 가운데 백5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로버트 페리 판사는 2년 전 오클랜드 기차 정류장에서 오스카 그랜트라는 흑인 청년을 체포 과정에서 총을 쏴 사망케 한 백인 전직 경찰관 조안스 머설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로부터 수 시간 뒤 이번 선고에 반발하는 흑인들의 집회가 시작됐고, 밤이 되면서 집회는 격렬한 시위로 발전했습니다. 시위대는 승용차와 버스 유리창을 깨뜨리고 방어 펜스를 무너뜨렸으며 오클랜드 경찰은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모두 백52명을 연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