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 국·영·수 2~10시간 늘려”_어린이 롤러코스터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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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다양화를 위해 도입된 자율형 사립고가 국·영·수 위주의 수업만 강화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서울 10개 자율형 사립고의 수업 시수를 조사한 결과, 9곳이 국·영·수 수업을 지난해보다 2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국어 수업을 늘린 학교는 2개교였지만, 영어와 수학은 8개 학교가 수업 시수를 늘려, 대부분의 자율형 사립고가 영어와 수학에 몰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자율고가 애초 설립 취지와는 달리 입시 경쟁 교육으로 획일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자율고를 추가 지정하지 말고, 심의와 재지정 기준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