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민자 군입대 허용 확대…용병 논란 우려 _베토의 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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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미군 병력을 증강하기 위해 외국 이민자들이 입대를 자원할 경우 시민권을 빨리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비시민권자의 징병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과 국토안보부 내 이민·관세집행국은 자원입대하는 영주권자들이 시민권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이미 조치를 취해 놓고 있다고 브라이언 힐퍼티 미군 대변인이 밝혓습니다. 이민자를 미군으로 투입하려는 이런 방침에 대해 미국의 안보를 용병들에게 맡긴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군 입대를 통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는 지난 2001년 750명에서 지난해 4천50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