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 비리, 부가세 경감액 전용이 문제” _더 많은 보상을 받으세요_krvip

검찰이 한국노총 소속 전국택시노련의 근로복지기금 운용 비리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소속 민주택시노조는 오늘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번 비리는 부가세 경감액을 조합원 개개인에게 지급하지 않고 노조 복지기금으로 전용했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택시노조는 지난 95년 법인택시에 대한 부가세가 50% 경감된 뒤 건설교통부에 경감액을 조합원에게 현금지급하라고 요구해 왔지만 관철되지 않았다며 경감세액 현금 지급을 건교부에 촉구했습니다. 검찰은 한편 전국택시노련 전현직 관계자가 근로복지기금을 운용하면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