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재정적자 1.75조달러 예상 _오래된 포커 데크_krvip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회계연도의 재정적자가 1조 7천 5백억 달러에 달하지만, 내년에는 1조 천 710억 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개요를 통해 임기 중 주요 예산집행 내역과 재정적자 축소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재정적자 예상액 1조 7천 5백억 달러는 미국 국내총생산의 12.3%에 달하는 규모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입니다. 오바마 정부는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2천 5백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 요청할 수 있는 장치도 예산안에 반영했습니다. 또 올해 국내총생산은 1.2% 감소하고, 내년에는 3.2%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