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트위터 가입 환영…한번 열면 닫기 어려울 것”_리오 그란데 카지노의 벽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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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당국이 유투브에 이어 최근에는 트위터를 통해 체제홍보에 나서자 미국 국무부가 촌평을 내놨습니다. 주민들에게도 가입을 허용할 준비가 됐느냐? 한번 열면 닫기 어려울 것이라는 뼈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당국이 지난 12일부터 개설한 트위터 계정입니다. 평양의 대남전담기구, 조국평화 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팔로워가 4천 7백명을 넘어섰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유투브에 이어 이번에는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 체제 홍보에 나서자 미 국무부 대변인이 반응을 내놨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당국의 가입을 환영한다면서도 주민들의 가입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은둔의 왕국이 하룻밤에 변하지는 않겠지만 한번 도입된 기술은 패쇄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난해 대규모 반정수 시위가 있었던 이란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당시 이란의 상황은 정부의 강력한 통제속에서도 트위터를 통해 상세히 전달된 바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이 공평하게 다뤄지지 않는데 대한 북한의 대응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북한의 온라인 체제홍보에 나선 배경에 관심을 표시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최근 북한의 적극적인 체재선전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국정부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일부 한국민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