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CC 수사목적 휴대폰 도청 허용 _카지노에서 토너는 어디에서 판매되나요_krvip

(워싱턴=연합) FCC,즉,미국 연방 통신위원회는 범죄 수사를 위해 FBI와 경찰이 법원의 허가를 얻어 휴대폰을 도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FCC는 5명 통신위원들의 전원찬성으로 휴대폰 전화회사들이 수사당국의 요청이 있을 때 통화내용과 장소 등의 자료를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을 채택했습니다. FCC의 빌 케너드 위원장은 `우리는 법을 집행하는 당국이 범죄단속에 필요한 첨단장치를 보유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조치가 미국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닛 리노 법무장관도 휴대폰 도청은 법원의 허가에 의해서만 이뤄질 것이라면서 휴대폰 사용자가 6천6백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마약거래자와 테러리스트 등을 체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민권단체들은 `미국민들은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를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면서 최근들어 수사당국의 도청권한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