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지지 50%대…부시 지지율 역대 최악” _룰렛 테스트_krvip

미국 내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부시 대통령의 인기 하락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미국인 천 271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후보는 50%의 지지를 얻어 46%를 얻은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를 제쳤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응답자 중 51%는 오바마 후보가 경제위기 과정에 잘 대처했다고 답했으며 금융기관의 개혁 가능성에 대해서도 오바마 후보는 매케인 후보에 보다 두자릿수 이상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에 반해 부시 대통령은 2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트루먼과 닉슨 대통령을 제외하고 역대 최악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